세종특별자치시에 있는 여행지들을 알아봅니다.
우리나라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당일치기로도 충분 다녀올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부 세종청사 옥상정원
세종시 갈매로 455
옥상정원에 올라가면 가장 먼저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기념한 기념비가 있습니다.
옥상정원의 전체 크기는 축구장 11개 규모라고 하니 과연 기네스북에 오를만한 크기입니다.
세종 정부청사는 마치 조선시대의 성곽을 둘러보는 듯한 느낌이 드는 설계를 했다고 하는데 실제로 낮은 건물들과 수평적인 옥상의 구조물들을 보면 탁 트인 시야를 느낄 수 있습니다.
세종 정부청사 옥상공원 경우 대통령기록관과 세종호수공원을 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전망대가 있고 무궁화로 대형 태극기를 만들어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세종정부청사 옥상정원 관람을 하기위해 꼭 알아두어야 할부분이 있습니다.
세종호수공원
세종시 연기면 호수공원길 155
세종시의 중심부에 위치한 세종호수공원은 약9킬로미터에 이르는 산책로와 약 5킬로미터에 이르는 자전거 도로가 있습니다. 호수공원 여러 곳에 4개의 분수가 있어 생동감 넘치는 경관을 볼 수 있습니다.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많은 파고라가 설치되어있습니다.
세종호수공원은 입장료없이 누구나 무료로 입장하여 즐길 수 있습니다. 주차장 또한 1200대 넘게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편하게 차량을 가지고 와도 주차장 때문에 얼굴 붉히는 일은 없습니다.
세종호수공원의 야경은 아름답기로 이미 정평이 나있는데 야간조명의 경우 공원등은 오전5시부터 일출 전까지 점등되며 해지고 난 후부터 밤 11시까지 점등됩니다.
세종호수공원의 분수가 춤추는 시간은 하루에 5번이고 아침9시, 오후 12시, 오후 3시, 오후 6시, 밤 8시 총 다섯 번 20분 동안 분수가 춤을 춥니다.
아침 일찍 도시락을 싸서 돗자리 하나 갖고 출발하면 하루종일 심심하지 않게 산책도 하고 물놀이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여러 개의 인공섬이 만들어져 있어 자연학습에도 물론 좋지만 도시에 찌든 어른에게도 좋은 힐링공간이 됩니다.
세종호수공원의 푸른들판과 습지섬들입니다. 가슴이 뻥 뚫리는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세종호수공원의 산책로는 A코스 B코스 C코스로 나뉘어져 있고 각각의 산책로는 한 시간 남짓하며 안전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세종시립민속박물관
세종시 전의면 금사길 75
찬란하게 꽃피운 선조들의 삶과 유산을 볼 수 있는 세종시립민속박물관입니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일주일에 6일만 개관하는 시립민속박물관은 무료입장으로 여러 전시실과 체험학습실 야외전시장까지 관람할 수 있습니다.
민속박물관의 경우 전시관람을 하며 우리 조상들의 삶이 어땠었는지 이해를 하고 현재의 우리 문화로 오기까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를 알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개인이 소지한 민속소장품도 관람할 수 있으며 야외에 전시된 민속품들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베어트리 파크
세종시 전동면 신송로 217
베어트리 파크 이름대로 반달곰과 불곰을 볼 수 있는 공원입니다. 곰뿐만 아니라 꽃사슴과 공작 그리고 아름다운 꽃들을 비롯해 멋진 아름드리나무들까지 볼 수 있는 수목원도 같이 즐길 수 있는 베어트리 파크입니다.
자연을 사랑하는 송파 이재연 님이 설립한 베어트리 파크는 아름답게 가꾸고 정성스럽게 꾸며 지난 2009년에 세상 사람들에게 공개한 식물원이자 동물원입니다.
아름답게 가꾸어진 산책길을 돌다 보면 허기가 지는데 레스토랑에서 파는 음식들도 나무랄 데 없어 코로나 시국만 아니면 맛집에서 즐기듯 즐길 수 있습니다
국립세종수목원
세종시 연기면 수목원로 136
국립세종수목원은 국가에서 관리하는 대표적인 수목원입니다.
식물 식재만 해도 약 3000여 종이 있으며 172만 개의 개체가 있고 20여 개의 전시시설이 있습니다. 계절에 따라 기획전시를 하기도 하고 사계절 전시하는 온실도 있습니다.
사 계절 전시온실의 경우 지중해 식물들과 열대식물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사계절 전시온실의 외관은 외떡잎식물 붓꽃의 꽃잎을 형상화하여 건축한 곳으로 특별전시 기획관과 지중해 전시온실 그리고 열대 전시온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별서정원과 민가정원 그리고 궁 권정원으로 이루어진 한국 전통정원은 궁궐 정원의 경우 창덕궁의 주합루와 부용정을 실제 크기와 똑같이 만들어졌고 별서정원과 민가 정원등도 옛 마을의 느낌 그대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을 축소해놓은 듯한 분재를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200여 점이 전시되어 있어 마음껏 분재를 관람할 수 있으며 분재 관련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니 참여해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국토지리원우주측지관측센터
세종시 연기면 세종리 산 182
다소 어려운 이름인 국토지리원우주측지관측센터는 여러 가지 정밀한 관측장비로 우주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일반인들에게도 관람을 할 수 있도록 개방된 공간이었지만 현재 코로나로 인해 전면적으로 제한이 되었습니다. 코로나가 물러가게 되면 꼭 한번 가봐야 하는 곳입니다.
금강자연휴양림
세종시 금남면 산림박물관 길 110
영험한 기운이 있다는 계룡산의 줄기 한쪽에 금강자연휴양림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오래전 나룻배로만 드나들었었던 오지의 자연을 그대로 잘 보존하여 휴양림으로 개관하였습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산책할 수 있는 무장애 산책로입니다. 휠체어를 타고도 이동하는 데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성이 잘 되어 있습니다.
황토 바닥으로 된 메타쉐콰이어 길이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마음 느긋하게 산책을 하며 힐링할 수 있습니다.
예약을 하면 자연휴양림에서 하룻밤 묵으며 힐링을 할수 있습니다. 코로나 시국이 종료가 된다면 꼭 한번 체험해봐야 할 금강자연휴양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