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보령시로 떠나봅시다.
충남의 보령시는 지방의 중소도시이지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그리고 먹거리가 있는 도시로 유명합니다.
기차역이 있어서 힘들게 자가운전을 하지않고도 기차를 이용하여 여행을 다녀올 수 있습니다.
대천해수욕장
충남 보령시 신흑동
보령의 머드축제는 이미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세기의 미녀인 클레오파트라가 나일강에 있는 진흙을 이용하여 미를 가꾸었다는 일화는 그녀의 명성만큼 이미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대천해수욕장의 머드는 특히 원적외선을 방사하여 몸 깊은 곳까지 원적외선이 침투해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노화한 세포를 활성화시켜서 몸 안의 노폐물과 지방을 밖으로 빼준다는 효능을 갖고 있습니다.
세계의 유명한 머드가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보령머드가 대표적입니다. 136킬로미터에 이르는 대천바다의 해안 갯벌의 진흙을 불순물 제거를 하고 여러 가공과정을 거쳐 생산하는 머드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대천해수욕장에서 해수욕을 즐기고 머드축제도 즐긴 후 맞이하는 해물 밥상은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기운 나게 해주는 고마운 바다의 식재료로 이루어져 갖가지 해산물의 요리를 풍부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보령시 무궁화수목원
보령시 성주면 성주산로 318-57
2008년 설립된 보령 무궁화수목원은 산림청 공모전에서 강원도의 홍천과 전북의 완주군과 함께 지방비는 54억여 원 그리고 국비는 54억여 원을 들여 설립된 곳입니다.
수목원 전시관부터 임산물 판매장 그리고 전시온실과 전망대, 숲 속 쉼터, 무궁화 테마원, 생태연못, 잣나무 체험 숲, 편백나무숲까지 힐링을 위하여 방문을 한다면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나 무궁화수목원의 백미는 편백나무 숲으로 곳곳에 있는 벤치에 앉아 조용한 산의 기운과 함께 편백나무만의 시원함을 느끼며 온종일 힐링을 한다면 그간의 피로가 싹 풀리게 될 정도입니다.
빽빽이 들어선 편백나무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가 온몸에 스며들어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계절 모두 즐길 수 있는 무궁화수목원은 겨울 시즌에는 아이들을 위한 눈썰매장도 개장하고 있어 겨울방학 동안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습니다.
상화원
충남 보령시 남포면 남포방조제로 408-52
보령시의 또 하나 특별한 곳이 있습니다. 바로 한국식 전통정원으로 아름답게 만들어진 상화원입니다.
보령시의 죽도라는 섬 전체가 정원으로 꾸며져 있다고 하면 될 것입니다.
상화원에는 7개의 실제 가옥이 있는데 이들은 모두 조선시대에 있었던 것들로서 상화원으로 이건 한 것들입니다.
홍성군 오홍천 씨 가옥, 청양군 이대청 씨 가옥, 고창군 홍 씨 가옥 안채, 낙안읍성 동헌, 고창읍석 관청, 해미읍성 객사
고창홍 씨 가옥 문간채까지 아래의 사진처럼 7채의 한옥이 보존되어있습니다.
상화원이 있는 섬의 전체를 둘러싼 2킬로 미터 정도의 구간을 둘러싼 지붕형 회랑의 경우 세계에서 가장 긴 것으로서 눈이나 비가 와도 해변을 둘러볼 수 있게 조성이 되어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상화원을 방문하여 전통정원을 즐기며 산책을 할 수 있습니다.
상화원에 입장을 하면 받을수 있는 웰컴드링크입니다.
상화원에서는 숙박시설과 세미나룸이 마련되어 있어서 일반인들의 숙박 및 연회도 가능하여 상화원만의 아름답고 훌륭한 경치 등을 감상하고 좋은 추억을 가질 수 있습니다. 몇 해 전 충남도지사의 숙박으로도 알려졌던 곳입니다.
서해안의 빼어난 낙조를 상화원에서 경험할 수 있습니다.
보령냉풍욕장
충남 보령시 청라면 냉풍욕장 길 190
보령시 청라면에는 옛날 폐광을 이용하여 꾸며놓은 냉풍욕장이 있습니다. 한 여름 뜨거운 뙤약볕에서는 아무리 시원한 계곡이나 산과 바다에 간다 하더라도 뜨거운 기온을 견디기 힘이 듭니다.
깊숙한 폐광에서 뿜어져 나오는 차가운 자연풍은 그야말로 한여름 뜨거운 더위를 눈 깜짝할 새 없애버리는 위력을 갖고 있습니다. 냉풍욕장에 입장한 후 10초만 지나도 자연의 차가운 바람을 못 견디고 도로 나가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입니다.
냉풍욕장의 주차장도 널찍하게 조성되어있습니다.
옥마산 패러글라이딩 체험장
충남 보령시 남포면 창동리 205
우리나라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보령 옥마산 패러글라이딩 체험장입니다. 매해 전국 규모의 활공대회도 개최할 만큼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보령호
충남 보령시 미산면 보령호로 819
1998년 준공한 보령호는 주변 경관이 화려하여 보령호를 감싸고 있는 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계절마다 다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어 가볍게 산책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보령호와 인근 지역을 볼 수 있는 전망대도 갖춰져 있습니다.
넓은 잔디구장도 있고 농구대도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하기에도 즐겁고 한적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좋은 곳입니다.
외연도 상록수림
충남 보령시 오천면 외연도리 산 293번지 일원
보령시 서쪽에 위치한 작은 섬마을 외연도에는 천연기념물 제136호인 상록수림이 위치해있습니다.
하늘이 보이지 않을 만큼 각종 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는 상록수림의 면적은 3헥타르에 불과하지만 수세기 동안 지켜져 온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수백 년 된 아름드리나무와 고로쇠나무, 찰피나무, 상수리나무, 보리밥나무, 후박나무, 동백나무 등 다양한 식물들의 천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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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7만 꼽기에는 아쉬울 정도로
수많은 곳이 있습니다.
서해안의 대표 섬들인
외연도, 삽시도, 원산도, 추도, 허육도
소도, 다보도, 석대도, 빙도, 월도, 녹도, 육도 등이 있고
바닷길이 열리는 무창포 해수욕장과
조용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용두해수욕장 등
크고 작은 해수욕장들이 이어져있으며
성주계곡과 화장골 계곡 등
이름만 들어도 등골이 서늘할 정도의 시원한 계곡이 있고
갈대숲이 아름다운 오서산과
옥마산, 왕대산과 아미산 등이 있습니다.
짚트랙으로 스릴을 즐길수 있고
갯벌체험장에서는 조개도 잡을 수 있으며
무한도전에도 나왔었던
노란 마을 청라 은행마을이 있습니다.
또한
대천항과 오천항이 있어 풍부한 해산물을 즐길수 있으며
오천항은
동백꽃 필 무렵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개화 예술공원과 성주산 자연휴양림
충청수영 해안경관대 등이
있어 사계절 어느 때에 가더라도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