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청을 만들어봅니다. 예전에는 딱딱한 청매실로 매실청을 만들어서 매실액을 따라낸 후 남는 청매실은 딱딱하고 아삭아삭하여 매실 무침 혹은 오이지처럼 매실지를 해 먹었는데 주인공인 매실청은 오히려 안 먹어졌습니다. 청매실로 담근 매실청에서는 황매실보다 시큼한 맛이 나서 김치를 담글 때에나 다른 음식을 만들 때에 오히려 음식의 맛을 해치게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올해에는 청매실청과 비교도 할 겸 황매실로 매실청을 담아봅니다. 준비물은 황매실과 설탕 1: 0.5 황매실을 잘 씻어줍니다. 황매실에 베이킹소다를 뿌려 넣은 후 손으로 휘리릭 저으며 불순물을 빼줍니다. 베이킹소다를 이용하자 계속해서 흐르는 물로 씻어주며 베이킹소다를 깨끗이 씻어냅니다. 여러 번 흐르는 물로 헹궈줍니다. 황매실을 씻어주고 나니..
